여자 골퍼 화이트티 도전~! 두려움에 초연하면 재미가 배에 달한다.
난생처음은 아니지만, 거의 두번째로 화이트티에서 오늘 스크린을 쳐봤다. 사실 요즘들어 비거리가 짱짱맨이라, (드라이버 170~180m), 전장 짧은 레이디가 오히려 더 불리할 때가 있었다. 내 드라이버가 떨어질 거리에, 개미허리가 존재하거나, 아니면 딱 페널티 지역에 걸리거나.. 또한, 주변 사람들이 '레이디 양아치'라고 부르더라.. 사실 처음엔 재밌었다. 계속 이기니까! 그런데, 같이 치던 직장 상사분이 그랬다. (그분은 잘 침) "너가 실력이 더 늘고 싶다면, 화이트티에서 쳐야되. 보면, 드라이버치고 항상 거의 어프로치 거리 남잖아? 그러면 너 스스로도 재미가 없고 실력이 안늘어, 우드도 잡아보고, 롱아이언도 잡아보면서 화이트티에서 치면, 나중에 레이디티에서 치는 건 껌이라니까~!" 이런말을 조언으로..
2024.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