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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미드쉐도잉만 하는 건 그만! 영포자도 쌉가능한 영어 잘하는 비법

 

영화 한 편 쉐도잉 완벽하게 끝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미드 쉐도잉도 분명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원어민만큼 유창하게 발음하도록 정말 완벽하게 끝내봤는가?
나도 포기한 그 중에 하나이다.
리스닝은 거의 된다. 근데 5분짜리 미드하나 쉐도잉 완벽하게 하려하면 진심 2시간은 기본이다.

미드 쉐도잉 시간 대비 효과적일까? NO

 

내 수준에 맞지 않은 표현들이나, 너무 빨라서 따라하기 힘든 문장들,
배우들의 문법적으로 틀린 애드리브 같은 것
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엔 재밌다. 근데 2주 넘기기 쉽지 않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발음 잘 안되는 문장을 100번 반복해야되는 엄청난 끈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문제는 뒤돌아서면 까먹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 한 번도 없는 PD가 국내파로서 통역까지도 담당하게 되었던 비법과 팁에 관련된 책이다.


이 책도 추천



나 역시도 수많은 영어패턴, 영어회화 책을 읽은 적은 있지만 통째로 외워본 적이 없다.
근데 생각해보니 듣기 평가 수준의 표현도 쉐도잉 잘 못하는 데 미드 쉐도잉이 왠말.

그래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170일 동안 외웠다 진짜 개 추천한다. 이유는 3가지다.

 

실제 매일 공부한 책

 

1. 진짜 미드에서 많이본 찐 원어민 표현이 많다.

이거 공부하면서 미드보니 진짜 소름끼치도록 중복된 표현이 많이나온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정말 중상급자들도 배울만한 표현이 많다
"hit the book"
"It won't hurt to try"
"Same old"
처럼 넷플보다가 깜짝깜짝 놀란적이 많다.
 

2. 일단 쉽고 재밌다.

6~8문장 정도의 대화문으로 되어있어 상황에 따른 표현을 기억하기 쉽다
그리고 그 상황들이 여행, 일상에서 누구나 있을 법한 상황이라 재밌다

3. 하루 공부 시간이 1시간도 채 안 걸린다

듣기평가 수준의 원어민 음성 MP3파일 길이가 1분정도 밖에 안된다.
유튜브 강의에서 강의를 볼 수 있고, 강의 MP3파일은 15분짜리다.


이 책으로 약 170일동안 다 외운 방법은

1) 일단 들리는 대로 받아쓰기 5분


MP3파일 들으며 일단 들리는 대로 쓴다. 모르거나 잘 안들린건 그냥 과감하게 한글로 발음을 적어버린다.

들리는 대로 스콜칭이라고 적었다





2) 받아쓰기와 원문 비교 5분

발음이 이상하게 들린 곳은 빨간펜으로 체크하고 아래에 [ ] 들렸던 발음 적기
스펠링이나 문법이 틀렸으면 파란펜으로 체크



3) 강의 MP3 15분 듣기
가볍게 강의를 듣는다, 처음 원어민 대화문 틀어주는데, 보면서, 들으면서 따라 읽어본다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표현, 뜻이 헷갈렸던 표현, 기억하고 싶은 표현을 형광펜으로 밑줄한다.
(이 표현들 중 영화나 미드 속에서 표현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고 싶으면 yarn 사이트에서 보기)


* yarn 미드나 영화 표현을 검색하면 나오는 짤 사이트라고 보면된다. 원어민 발음 확인 가능.
http://getyarn.io

 

GetYarn.io - find video clips by quotes

Find video clips by quote. GetYarn.io now.

getyarn.io






3) 한국어 뜻이 영어 어순으로 어떻게 바뀌었는 지 체크 5분 (매우 중요!)
대화문 아래 해석을 보며 /로 표현별로 한국어 어순과 영어 어순이 다른지 체크. 어순대로 끊어서 표현을 외워야 기억하기 쉽고 스피킹할 때도 나온다 예를 들어,


"그래. 끝나면 푸드코트에서 만나자"란 문장을 다음과 같이 끊어서 확인.

Ok/ Let's meet / in the food court / when I'm done
그래/ 만나자 /푸드코트에서 / (내가) 끝나면


영어가 어려운 이유가 한국어와 어순이 다른 것인데,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한국어 끊어놓은 뜻을 보고 표현을 생각하고 외우면, 입으로 나오기가 쉽다.

이런 영어 순해 방법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나온다



4) GPT로 Anki 업로드용 표현으로 정리 15분
형광펜으로 밑줄쳤던 표현들을 엑셀에 적는다
표현 / 책 예시 /강의중 얻은 키포인트

 

엑셀에 대충 정리



복사해서 gpt에 올리기(프롬프트 공유예정 이후)
그럼 GPT가 진짜 찰떡같이 표형식으로 정리해줌. 거기에 예시 해석, 추가 원어민 예시, 상황 키포인트까지 정리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진심 이제 손으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 10초면 gpt가 표로 만들어줌

GPT가 만들어주는 표형식



5) 안키(ANKI) 업로드 3초ㅋ

안키 앱 학습 화면



안키는 학습 기억에 도움을 주는 플래시카드 형식의 어플이다. 엑셀로 업로드하면 알아서 플래시카드로 만들어주고, 일정 주기별로 복습을 도와주기 때문에 암기에 효과적이다.
(자세한 건 ANKI 업로드 방법 등 검색해보기)

GPT에서 얻은 표를 엑셀에 복붙, UTF 파일형식으로 저장, 안키에 업로드



여기까지 1일 공부량은 끝. 45분걸린다.
딱 집와서 침대에 퍼지지 않고 밥먹기 전이나 밥 먹고 후에 딱 하기 좋은 양이다

<진짜 꼭 해야 할 일>

* 친구를 기다리거나, 장소로 이동할 땐 안키 열어서 학습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 의미없는거 보지말고 진짜 습관처럼 하면 공들여 외우지 않아도 외워짐

* 출퇴근 시간 MP3 원어민 음성파일 무한 반복
MP3파일을 핸드폰에 넣어두고, 빅스비 루틴으로 차 블루트스 연결되면 자동으로 Mp3파일 재생되게끔 해놔서 차 탈때마다 들었다
하루에 출퇴근 거의 3시간을 운전하는데,
그냥 기계처럼 듣고 쉐도잉하면서 다녔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선 소리만 안내고
입모양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입 근육 운동하듯이 하고다님


이렇게 6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170일동안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다 외웠다 왜 100일이 아니냐고?


인간적으로 나도 긴가민가 했던 방법이라 중간에 약간 해이해지기도 했고,
암기한 영상 업로드하다가 발음 개구리다고 어떤사람이 악플달아서 상처받고 중간에 그만뒀다가,
영상만 안찍었을 뿐 계속 다시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다

지금 수준은 정말 운전에 방해가 안 될정도로 원어민 음성 듣고 바로 거의 90% 비슷하게 쉐도잉 가능하다.



어떤것들은 대화문이 통째로 머릿속에 들어와있다.

그래서 영어실력이 좋아졌음?


당연. 화, 목마다 전화영어를 하는데, 일단 그때 써먹는다.
뭐라도 영백기에서 배웠던 표현들을 써먹으려고 한다.
특히 전화영어 외국인이 하는 말에 맞장구나 리액션하는게 좋아졌다.
그래서 영어로 농담이나 드립같은 것도 많이 쳐서 서로 깔깔 웃기도 한다

느낌상 영어 단어 세트가 머릿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I've been wanting to / hit the road / for a change / lately"
나 원해왔어 / 떠나길 / 기분전환삼아 / 요즘에

이런 식으로 나 원해왔어 라는 세트가 머릿속에 남아있고 영어로 생각나서 머릿속에서 저절로 조합되서 나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발음이나 억양이 매우 좋아졌다고 선생님이 칭찬한다.
Korean style의 억양이 전혀 없다고 가끔 몇몇 문법적 오류가 있긴 한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며 계속 keep going하라고 독려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좀 놀랄정도로 늘었다고 느낀다.

그냥 머리에서 생각하지 않고, 번역하지 않고 입으로 바로 나오는 느낌이다.


영문과도 졸업했고 졸업후 5~6년간 영어 스터디, 전화영어도 계속하고 미드 쉐도잉도 많이 해봤지만
솔직히 시간 노력 대비 영백기로 공부했을 때 제일 영어 실력이 올라간 것처럼 체감된다.


<앞으로 내가 할 일 >
이제는 1~100일까지를 다 외웠으니, 다음 예정

1)출퇴근길에 무한반복하며 발음이 꼬이는 것들 위주로 다시 쉐도잉 연습
-> 파란 형광펜으로 체크(2회독 증거 남기기)

2) 대화문, 미니 대화문 해석만 보고 말하는 연습 30분

3) gpt로 비슷한 뜻을 가진 영백기에서 배운 문장들 정리

4)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2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


한권을 끝내니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영어가 늘기도 해서 정말 강추하는 방법이다.
진짜 속는 셈치고 한 번 시작해봐라. 책 없이도 유튜브에 강의도 다 올라와 있어서 할 만하다.

 

하루 하루가 모여 거대한 성장이 된다.
100일이 넘고 나서 뒤돌아봐라, 당신이 얼마나 성장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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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소형 전자기기 ex. 스마트폰 등

A: "Hey, have you seen the latest kitchen gadget? It can peel and chop vegetables in seconds!"
B: "Really? That sounds like a handy gadget to have. It would definitely save me a lot of time when cooking."

In Korean, the word "gadget" can be translated as "가제트" or more commonly as "소형 전자기기" or "기기." It refers to a small mechanical or electronic device or tool, especially an ingenious or novel one.



be hooked on: 홀딱 빠지다. 중독되다

A: "I started watching this new TV series last week, and now I'm totally hooked on it."
B: "Oh, what's it about? I might get hooked on it too if it's that good."

The phrase "hooked on" means to become very interested in or enthusiastic about something, sometimes to the point of addiction. In Korean, "hooked on" can be translated as "빠지다," "중독되다," or more colloquially, "홀딱 빠지다," depending on the context.

For example:
- 그 드라마에 홀딱 빠졌어. (I'm totally hooked on that drama.)
- 나는 그 게임에 중독됐어. (I'm hooked on that game.)


wean off: 서서히 ~을 끊다 그만두다

A: "I'm trying to wean myself off coffee. I drink way too much."
B: "That's tough. How are you planning to do it?"
A: "I'll start by cutting down to one cup a day and then maybe switch to tea."

"Wean off" means to gradually reduce dependence on something, especially a drug or a bad habit. In Korean, "wean off" can be translated as "서서히 끊다" or "점차적으로 줄이다."

For example:
- 커피를 서서히 끊고 있어. (I'm gradually weaning myself off coffee.)
- 담배를 점차적으로 줄이려고 해. (I'm trying to wean off cigarettes.)


rat race : (비유적) 무한 경쟁

A: "Why do you look so exhausted?"
B: "I'm tired of this rat race, always chasing deadlines and promotions."

"Rat race" refers to a way of life in which people are caught up in a fiercely competitive struggle for wealth or power. In Korean, "rat race" can be translated as "쥐 경주" or more contextually as "무한 경쟁," which conveys the endless and often pointless competition.

For example:
- 도시의 쥐 경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I want to get out of the rat race in the city.)
- 무한 경쟁의 사회에 지쳤어요. (I'm tired of the rat race i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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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계 없는 요즘 꽂힌 글

가끔 I have a fever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공부를 하다가 I've got a fever라는 문장을 봤습니다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

"I have"와 "I've got"은 둘 다 "나는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동일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I have"는 보다 공식적이고 격식 있는 표현이며, 더 형식적인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메일이나 공식적인 문서에서 "I have"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반면에 "I've got"은 더 일상적이고 대화체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일상 대화나 비비드한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I've got"은 더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I have"와 "I've got"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호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맥락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I've got"은 "I have got" 또는 "I have"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소유, 현재 상황, 경험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 I've got a car. (나는 차를 가지고 있다.)-소유
- I've got a headache. (나는 머리가 아파요.)-증상
- I've got two sisters. (나는 누나 둘이 있어요.)-현재상황
- I've got a lot of work to do. (나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I've got"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기본적으로는 동일하나, 구어체, 일상생활에서 소유, 현재상황, 경험 등을 이야기 할때는 I've got이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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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 ~미만의, ~이 못 되는


예문1>

그 클럽이 30세 미만의 사람들만 받아준다니 너무 안타까운걸
Too bad that club is only for people under thirty.

예문2>
고객님은 25세 미만입니다. 따라서 추가 서류가 필요합니다.
You're under 25, hence the additional paperwork.

예문3>
어르신들과 12세미만 아동은 할인됩니다.
There is a discount for seniors and children under 12.

예문4>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Children under the age of 13 will not be ad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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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ver know ; 누가 아냐, 혹시 아냐, 아무도 모르는 거죠~


예문1>

야, 혹시아냐? 어쩌면 내가 복권에 당첨될지도 모르잖아
Hey, you never know. Maybe I'll win the lottery.

예문2>
창문에 너무 가까이 서있지 마세요, 저격수가 조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Don't stand too close to the window. You never know when a sniper might be taking their aim.

예문3>

혹시 아냐, 우리가 또 운이 좋을지도 모르지
You never know, we might get lucky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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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real ; 진짜의, 진심의, 진심으로 ; 찐으로


예문1>
자, 이번엔 찐으로 하자, 더이상 연습은 없어
Okay, for real this time, No more precticing.

예문2>
다음날 진짜로(찐으로) 감기가 걸렸어
She ended up catching a cold for real the next day.

예문3>
나 찐으로 부탁할게

I'm asking, for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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