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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인/골프

[골프] 필드 준비물 체크리스트 (feat. 겨울골프)

by 제미안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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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및 팁, 준비물에 대한 이유>

*여성이라면 샤워가운 필수! 락커룸에서 샤워실로 이동할때 가운을 입는게 관례입니다! 만일 안가져갔을 경우 옷입고 샤워실 입장하면 개인보관함처럼 있는데 거기서 옷 벗으시면 됩니다.


(샴푸,린스,바디워시는 클럽하우스 샤워장에 있는 경우 많습니다)

1. 골프복장은 '나는' 입고간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당일치기 일정은 보통 30분 전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뭐하다보면 카트있는 곳으로 바로가서 대기해야한다.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옷갈아입을 시간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주말의 경우 차도 많이 막혀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은 적도 있다. 그래서 나랑 내 지인들은 거의 골프복장을 하고 만나서 골프장으로 이동하는 편이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갈아입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추천한다.

2. 골프화는 반드시 따로 소지하거나 보스턴백에 (캐디백에 넣으면 안된다)
골프장에 딱 도착하면 발렛파킹을 위해 차에서 내린다. 그러면 분주하게 트렁크를 열어 말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바로 골프백을 카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려는 에스컬레이터를 태워보낸다. 시간이 여유치 않으면은 카트 바로 타고 나가서 티샷해야되는데 카트에서 내 골프백에서 골프화 빼서 갈아 신고 할 시간이 없다.. 굉장히 분주하다. 그러니 골프백 안에는 골프화를 넣어두면 안된다. 따로 소지하는 것이 좋다.

3. 볼주머니 & 볼마커는 모자에 미리
남자들의 경우에는 바지 주머니 속에 볼을 소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들의 치마는 주머니가 없거나 크지 않은경우가 많다. 그리고 태도 안나고^^..
그래서 볼1-2개 정도 들어가는 볼주머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벨트고리 같은 곳에 달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왜 볼주머니가 필요하냐? 예를 들어 티샷치고 카트타고 이동해서 내 볼이 있어야할 추정되는 위치에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럴경우 그 자리에서 볼을 꺼내 놓고 바로 쳐야하는데, 카트가 멀리있다면 카트로 뛰어갔다가 또 다시 그자리로 돌아와서 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지 않으려면.. 필요하다..



볼마커는 깜빡하지 않으려면 모자에 미리 꽂아두자.

4. 파우치 속 물품

- 볼 20개 : 나는 볼을 넉넉하게 챙기는 편이다. 골린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지간히 넓고 쉬운 골프장 아니고서야 필드에 나가면 골프공 진짜 많이 잃어버린다. 그래서 넉넉하게 챙기는 편이다. 그리고 *골프공을 빌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또한 볼을 준비할 때 동행자들의 골프공 브랜드도 확인해야한다. 겹치지 않게 준비하거나 혹은 겹친다면 자신의 골프공들에 마킹을 해놓도록 하자. 시중에는 도장도 나온다. 왜냐면 이게 내볼인지 니볼인지 구분이 안가면 곤란하니깐^^..
새 볼이 가격이 부담되면 로스트볼도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한가지 브랜드로 구성된 로스트볼 추천한다. 이유는 동행자들과 겹치지 않게~

-롱티, 숏티 2-3개 : 볼과 마찬가지로 티도 많이 없어진다. *티는 잃어버렸다고 캐디가 주는 것이 아니다. 물론 캐디들이 굴러다니는 여러 티들을 많이 갖고 있긴 하지만, 그게 예의는 아니니까.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혹은 티 끝에 매다는 인형, 즉 티를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는 제품이 악세사리에 많이 올라와있다. 나는 번거로워서 안하긴 하는데, 그 방법도 있다.

- 간식거리 : 당이 진짜 많이 떨어진다. 초콜릿, 사탕, 과자 종류별로 준비한다.. 한번 나가면 4인기준 보통 4시간정도가 소요된다. 물로는 한계가 있다. 그러니 당 섭취를 해줘야 볼도 잘 칠 수 있다. 집중력이 요구되잖아~~

- 현금 : 캐디피는 보통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때 4명이서 더치로 내곤하는데 현금없다고 동행자에게 빌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현장에서 카페로 보내줄게 ㅇㅈ..ㄹ. 하지말자. 그냥 그 자리에서 클린하게 할 수 있도록 현금을 넉넉히 챙기자. 특히 소소한 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나는 보통 10만원의 현금을 챙긴다.

5. 겨울용 용품

필자는 12월, 1월의 겨울 필드를 경험해본바 있다. 정말 완전무장을 해도 모자르다. 과언이 아니다. 볼을 칠때는 안추울 수 있지만 골프장 자체가 바람을 막아주는 게 없다. 특히 카트타고 이동하는게 대부분인데 그땐 진짜 칼바람이 내 얼굴을 찌르는 것같다. 그러니 멋부릴 생각하지 말자. (멋부리다가 한번 진짜 다 때려치고 집에가고 싶었던 적도 있다) 넥워머, 귀마개, 방한장갑 필수다. 핫팩은 종류별로 준비하자. 치마 입을 생각하지 말자^^ 패딩바지 필수다. 히트텍 내복도 필수.

-고무티 : 겨울엔 티샷할 때 땅이 얼어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티 꽂을 수 있게 뚫는 도구도 따로 있지만 번거로우니까 고무티(삼발이 형태)가 시중에 저렴하게 나와있으니 땅을 뚫지 않고도 걍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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