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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강의

[세바시] 노트쓰기로 당신의 천재성을 끌어내세요 - 포스코 석좌교수 이재영

by 제미안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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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보다 천재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다 노트를 들고 있었다.

유럽 살롱, 클럽 17세기에 법률가, 문학가 등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던 시대가 있었음. 세바시와 같은 강연, 비망록 COMMONPLACE BOOK. 이 있었음. 점점 노트를 쓰면서 (다른사람의 이야기도 내것, 내 이야기도 내것)
노트가 만든 천재들이 너무 많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로크, 아이작 뉴턴, 아인슈타인, 고흐. 천재들이 시대를 열었다. 그런데 노트에 썼던 광기가 천재를 만든거 아닐까?
마이클 패러데이, 학교도 다니지 않았는데 왕실 기학 수업 티켓을 받아 수업을 듣고 다 적고, 제본을 했음. 제본공이었음. 장인의 조수가 되고, 자기장을 발견한 노트, 번호는 11894번. 4000페이지의 노트를 쓴 것. 기억상실증에 걸렸는 데 노트로 그 병을 극복해냄. 영국 로얄 아카데미 회장으로 추천되었으나 거절함.
- 블록현상 :지적 글을 쓸 수 있는데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것.

연구를 등한시하다가 오랜만에 연구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됨. 블록현상. 우울감이 밀려옴. 연구를 못하는 교수에 대한 자책감. 죽기를 결심하고 유언장, 나의 첫 기억부터 기억해내면서 글을 쓰기 시작함. 3일밤낮 글만 씀. 탈진상태가 오고, 읍내로 나가 할머니 한분이 깻잎을 팔고 있었음. 위대하게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살아내는게 중요한거구나! 깨달음. 죽고 싶었던 순간에. 인생은 바꿔지는 게 아니구나.
그 이후로 몰아서 글을 쓰는 능력이 생겨버렸음.
노트쓰기는 블록현상을 넘어서 우리 안의 천재를 꺼낼 수 있음.

팁> 1) 노트는 정자체로 쓴다. 또박또박. 생각의 폭풍이 나더라도.
2) 노트는 다시 보기 위해 쓰는 것. 다시보며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됨.
3) 영감보다 PERSPIRATION 땀 흘림이 더 중요함 - 노트.
4) 처음 20%를 단숨에 쓰면, 끝까지 쓰게 됨.
5) 큰 노트를 쓰지 말고 작은 노트를 쓰기. - 집중력, 꼼꼼함 등이 일어남.

우리 안의 천재를 꺼내기 위해선, 노트쓰기를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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