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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강의

[세바시] 꽃길이 아니어도 좋아 - 성우 김보민

by 제미안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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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가정폭력을 피해 친구집을 전전.
성대모사하는 것에 친구들이 재밌다거고 말해주는 행복했다.
20살 호텔리어로 취업하여 시작. 말하는 것을 좋아했음.
매일 같이 죽고싶다는 죽음을 상상하다보니까 삶의 의미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됨.
'내가 만일 이렇게 죽는다면 내 삶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난 무엇을 위해, 왜 사는 거지?'
그래 맞아 어차피 행복하게 사는게 삶의 목표이자 행복이야.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 쉬운 일은 없으니까. 마음 속에 간직만 했던 성우를 도전.

성우학원을 등록하기 위해 텔레마케터로 알바.
민원업무를 처리할때 호흡을 섞어서 감정을 섞어서 하다보니 성우에도 도움이 되었음. 일을 끝나면 낭독봉사를 함. 성우 지망생이니 대충하고 싶지 않고 욕심이 났다. 무협소설ㅋㅋㅋㅋㅋㅋ남자목소리 연구.
5년이 지나도 성우가 되질 못했고 서른을 앞두고 있었음.

결혼자금, 취업 등 친구들은 인생에 다음단계를 이야기하고있는 데, 직업적으로 삶에서 뒤쳐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음."내가 만일 포기해야되는 순간이 있을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아니, 미련이 남았다. 그렇다면 끝까지 해보자.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해보자"

까페, 산책, 체력단련, 스터디룸, 낭독봉사, 녹음소일거리 등 하면서 최대한 말을 많이해보고자 했음. 어느 순간부터는 나의 꿈을 위해 과정을 즐기데 되었음.
내가 안되더라도 후회가 없을 정도로 결과가 중요하지 않게 될 정도로 했음. 28살에 가출을 한 상태, 친구집에서 시험을 봤고, 드디어 성우가 되어서 당당히 집으로 갔음.

죽음에 가까웠기에 내 인생을 똑바로 바라보게 되었다. 꽃길만 같지 않아도, 내 인생에 진짜 행복에 대해서,뭐 어때, 오히려 좋아 정신을 가짐.

A. 내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멀리있는 것 같으면서도 소소한 행복. 아마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그 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진행할 때, 누군가 나로 인해 도움을 얻는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PT하는 그런 종류를 찾아야겠다. 안되면 될때까지의 정신. 후회가 없는 삶. 참 내 재수때와 비슷하다. 김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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