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2주차와 비교한 현재 4주차 상황 : 굴곡,걸음,근손실

분명하게 좋아진 것은
1. 굴곡의 정도
2. 보조기착용후 걸음의 변화
인 것 같습니다

아직 숙제는 걸을때 신전(다리가 쫙펴짐)이 완벽하게 되야된다는것과,
보조기 착용하지 않은채 걸을때 자연스럽게 인대근육이 굴곡되게끔 하는것이 남아있습니다
신전과 굴곡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지 않으면 보행시 절뚝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활 초기에는 신전에 더 집중해야합니다. 초기에 잡아주지 않으면 무릎을 쫙펴는 것은 오래걸립니다.

수술후2주차(실밥제거날) 대비해서 4주차(현재)와 비교하면서 보시죠!
참고로 2주차때부터 재활운동 집에서 시작해서 빠짐없이 2주동안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고 있는 재활운동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jemian.tistory.com/m/73

[재활] 0-6주차, 집에서 할 수 있는 초기 무릎 재활 운동 모음(스트레칭, 근력운동, 체중부하운동,

1. 굴곡의 정도

실밥제거 직후, 수술후 2주차

아무래도 보조기 각도를 15도로 고정한 채 목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침대에 걸터앉아도 각도기 15도만큼밖에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3주차 정도

3주차

3주차 정도 되자 재활운동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각도 약 45도까지는 구부러집니다. 다만 바닥에 발이 닿지는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4주차

4주차 바닥에 발바닥이 닿습니다 . 저 이상 구부리면 아직 땡기는 통증이 잇지만 자연스럽게 걸터앉아서 허벅지 힘을 풀면 거의 80도?까지 굴곡이 가능했습니다 90도가 곧일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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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걸음걸이 변화

실밥제거, 2주차 보조기착용 걸음걸이

2주차 보조기 착용한 걸음걸이입니다. 보조기 각도 15도. 아무래도 부상다리에 근육이 많이 퇴화되서 보조기를 착용해도 발을 딛고 지탱하는데도 무리가 많이 있었어요 지탱이 아예 안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3주차.

3주차만 되도 근육이 많이 생겨서 저정도는 걸어다닙니다.(저러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ㅎㅎ)
보조기 각도는 45도로 집에서 생활하고, 외출시엔 15도로 고정했었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걷는거는 약간은 엉성하긴 하지만 일주전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4주차 현재

보조기 각도 45도. 보조기 착용하면 작은 보폭으로는 절뚝거림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거의 없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3. 신전

신전(무릎 쫙펴짐)의 경우 아직 많이 남았네요
자연스럽게 누웠을때 무릎이 펴짐의 정도가 왼쪽다리랑 오른쪽다리랑 차이가 있습니다.
오른쪽이 부상다리이구요

선을 기준으로 왼쪽다리는 아래 공간이 남는 반면 오른쪽은 타이트합니다.
힘을 줘서 펴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신전이 다 되는데는 꽤 걸린다고 합니다. 거르지 않고 신전운동 계속 해줘야겠습니다!

왼오 허벅지 비교

부상다리가 오른쪽입니다(정상다리 많이쓰다보니 왼다리도 아이스팩중). 대퇴사두근 퇴화된거 보이시나요.....(덕분에 종아리부터 허벅지가 얄쌍해져서 라인은 예쁜데 허허) 근육량에 차이가 느껴집니다

저는 원래 근육량이 많았던 편이라 ㅠㅠ근손실이 어메이징 합이다..현재 활동량이 거의 없음에도 몸무게가 -4kg정도..근육만 계속 빠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p.s

잘때는 보조기 빼고 잡니다
2주차까지는 빼고 잔적도 있고 끼고 잔적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자다가 다리가 움직이면 아프거든요 ㅠㅠ
의사들은 움직이지 않을때 즉 잘때는 원래 보조기 빼고 자도 된다고합니다^^

다만 현재 큰 변화는 이제 옆으로 누워 다리사이에
베게 끼고
다리 살짝 굽힌채 베개 위 다리올리고(일명 새우자세)로
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그래도 좋아짐이 눈에 보이는 것 같네요
모두들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