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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독서

[책 리뷰] 기억 1,2 - 베르나르 베르베르

by jemian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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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1>


주인공 르네는 오팔의 퇴행 기억 최면쇼에 갔다가 판도라 상자를 연셈이다.
자신의 전생이 111번째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전생을 돌아볼 수 있을 뿐더러 그 전생과 접신을 할 수도 있게 된다.
그 중 첫 번째 게브, 아틀란티스 인, 아틀란티스가 대홍수로 모든 사람이 죽게된 다는 것을 알고 있는 르네는 그를 도와주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최면소에서 나왔을 때 사람을 죽였던 르네는 그 일로 경찰서에 수감되고, 조현병으로 진단받아 정신병원의 갇히게된다.
그 정신병원의 주인은 바로 쇼브 박사, 엘로디에게 거짓기억을 심어주었던 그 의사이다.
그는 그의 수많은 전생, 즉 그의 기억을 없애고자 전기충격을 가하는 고문을 실행하게된다.
르네는 가까스로 이톨리트의 전생과 접신하여 그의 전투력을 현실에 반영하여 병원에 불을 지르고 탈출한다.

여기까지가 1편에 대한 간락한 내용이다.
3일만에 책을 다읽었다. 거의 2일만에 다 읽은 책인데, 그 전생 체험이라는게
한번쯤은 우리가 호기심을 가졌던 것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자신의 전생의 사람들과 컨택을 하고 배움을 얻고, 그로 인해 현실에서 좀 더 나은 역사교사가 되고자하는 것을 본다.

어찌보면, 도깨비, 어찌보면 드라마 시그널,
이쯤되면 사후세계의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 (진짜 있다.. 타나토노트1,2)

역시 베르나르가 베르베르했다. 그의 머릿속이 궁금할 정도로 간결한 문장 속, 디테일한 묘사들이
그가 바라보고 있는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내 머릿속에 영사기로 쏘고 있는 듯하다.
즉 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펼쳐지는 것이다.

한편으론 과몰입이 되어서 머리가 지끈지끈하기도 했다. 과연 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역시 장편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작품을 더 읽어봐야겠다.

<기억2>

1편보다는 몰입감이 떨어진다. 1편에서 전생의 힘을 빌려 현생의 문제를 해결했던 것처럼.
감옥 탈출에 전생의 힘을 받아 탈출하는, 다소 뻔한 전개가 이어진다.

아틀란티스인들이 이집트로 건너가 최후의 순간도 반전은 없었다.
뭐.. 르네의 도움으로 과거가 바뀌어 현생도 바뀌었다거나 그러면 색달랐을지도..
아무튼 결말이 조금 아쉽다
인터넷 방송 진실을 알리는 므네모스라니.. 퇴행기억쇼라니.. 흠..

그정도에서 별하나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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