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꿀팁

카카오뱅크 기록통장(최애적금), 행복하면 천 원, 빡치면 천 원 넣는 내 통장🤣

jemian 2025. 1.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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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카카오뱅크에 기록통장이라는 거 써본 적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이름만 보고 뭐지 싶었는데, 한 번 써보고 나니까 소소한 행복이 터지는 잔잔한 재미에 빠져버렸어요.


행복할 땐 천 원, 빡칠 땐 천 원? 이게 가능하다고?


제가 기록통장을 어떻게 쓰냐면요, 행복할 땐 천 원, 빡칠 땐 천 원 넣으면서 메모를 남겨요.





“오늘 햇살 짱 좋음, 천 원!”

“배달 음식 또 늦게 와서 빡침, 천 원!”

“친구가 커피 사줌, 천 원 넣고 감사함을 곁들임.”


이거 보다가 빵 터지는 건 덤이에요.
몇 달 지나고 보면 내가 뭘로 행복했는지, 뭐 때문에 열받았는지 다 기록돼 있어서요.
(예: "2024.01.10 - 회의 시간에 대답 잘했다! 천 원 추가!")

기록통장, 이런 재미도 있어요!





1. 육아 기록용으로
엄마들이 아이들 한 마디 한 마디, 재밌는 행동을 기록하면서 천 원씩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첫 단어: '엄마', 천 원"
"첫 걸음마 성공! 천 원 플러스"
나중에 커서 보여주면 아이한테도 소중한 추억 통장이 되겠죠?





2. 덕질 통장으로
덕질하는 사람들한테도 인기래요.

“최애 앨범 발매 소식 들음. 천 원!”

“팬싸 당첨! 행복 충만, 천 원 넣음.”
덕질하면서 느낀 감정을 기록하면 최애 추억 적금이 되는 거죠.


출금? 언제든 OK!


사실 기록통장은 일반 적금처럼 기한이 없어요.
출금도 언제든지 가능해서 딱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그냥 내 일상을 실시간으로 적금 통장에 기록하는 느낌?
게다가 금리가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높아서(2%) 돈도 알아서 조금씩 불어나는 보너스까지!




1년 동안 꾸준히 해보기, 어떨까요?

저는 이걸 1년 동안 소소하게 기록하면서 꾸준히 해보려고요.
나중에 통장 내역 쭉 보면서 그때 그 시절 나의 감정들을 복습(?)하면 진짜 추억 돋을 것 같거든요.
(물론 웃기기도 하고요. “아 이거 때문에 빡쳤었네? 그땐 별거 아니었네!” 이런 식으로요 😂)

기록통장은 단순히 돈을 넣고 빼는 게 아니라, 나의 소소한 일상을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이게 쌓이면 그냥 돈이 아니라 추억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여러분도 행복한 순간이든 짜증나는 순간이든 천 원씩 넣으면서 한 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밌고, 1년 뒤엔 뜻밖의 행복을 발견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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