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인스타그램 1K/1만 팔로워 2주 만에 만드는 방법,후기 (릴스/조회수/100만)
*영어빠끄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english___park?igsh=a2V5M3p0dHYzbWRm
나는 실제로 대화할땐 수다쟁이가 아닌데, 글로 쓸땐 왜이렇게 수다쟁이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눠서 업로드하려고한다. (솔직히 나도 쓰면서 지쳐..)
https://jemian.tistory.com/176
아무튼 위의 1탄에 이어서 계속 써보려 한다.
1. 제작자의 관점이 아니라 반드시 콘텐츠 'OOO'의 관점되라
-> 이 목차에 OOO에 들어갈 말을 약간은 감이 잡히는가?
1탄에 마지막에 쓴 내용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관점이 될 것 같다. 나에게 꿀팁을 배우고자 한다면, 글을 읽으면서 해당 빈칸을 채워넣을 수 있어야한다.
다시 내 인스타 계정 분석으로 돌아오면,
1)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1일치 대화문 암기해서 발음하는 56개 업로드
2) 영어빠끄 미국식영어 176개 업로드
3) 미국 Slang을 알려주는 릴스 4개
4) 한국인을 위한 재밌는 릴스 업로드 14개
앞서 1~3은 망했고, 4) 한국인을 위한 재밌는 릴스로 인해서
10일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팔로워를 얻었고, 릴스 최고 조회수는 169만을 향해가고 있다.
그럼 해당 릴스는 왜이렇게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할까?
1탄에서 말했든 1~3의 실패원인을 돌이켜보고 간단히 말하겠다.
1)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1일치
내 기대는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에 관심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주요 타겟층인 MZ세대 중 과연 그 책을 꾸준히 공부하고 인스타까지 타고 들어올 사람이 얼마나될까? 확률이 아마 낮을것이다. 그러니 이 릴스는 '소비자'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그냥 만들고 싶어서 만든 제작자 입장이었기 때문에 망했다.
2) 영어빠끄 미국식영어
이건 타경쟁채널 대비 밀렸다고 볼 수 있다. 이미 해당 복제품릴스처럼 만든 영상들이 너무나도 많았으며, 이미 그사람들 계정이 10만 거의 많은건 몇십만은 되는데, 과연 내 채널이 그 경쟁계정을 제치고 알고리즘에 뜰 것인가? 아니다.
3) 미국 Slang을 알려주는 릴스
이건 현재기준으론 망했다고 볼 수 있으나, 어쨋든 나중에 활용해먹어야 할 것같다. (언젠가는 내가 스스로 릴스 오리지날컨텐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 똑같은 관점으로 영어에 관심있는 소비자 입장으로 보았을 때 slang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흠 이것도 내가 가르치고싶어서, 내가 배우고 싶어서, 내가 봤을 때 어 이건 처음 본 슬랭이라서 관심있지 않을까? 하고 만든 릴스였다. 제작자 입장이었다.
4) 한국인을 위한 재밌는 릴스 -> 14개, 팔로워수 7000명
1. 제작자의 관점이 아니라 반드시 콘텐츠 'OOO'의 관점되라
답은 콘텐츠 '소비자'이다. 내가 만들고 싶은 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콘텐츠 소비자)가 시간이라는 돈을 주고 살 릴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내가 1탄에서도 언급했든 1~3의 기존에 업로드한 릴스가 망한 이유는, 여태껏 "내가 만들고 싶은 릴스" 즉, 제작자 입장만 생각하고 만든 것이다. 콘텐츠 소비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채로. 그러니까 내가 여태 망했지
그러니까, 타겟층은 한국인 MZ세대 (18~40대)까지 공감하는 릴스여야하고, 그냥 자막을 번역하듯 다는게 아니라, 한국인이 SNS에서 쓰는 말투처럼 한국어 자막을 달았다.
<한국인을 위한 재밌는 릴스 만드는 방법>
1) 유O하거나, O기거나, O감 가는 릴스 저장
방법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는 내가 영어에 관심있는 시청자(콘텐츠 소비자) 입장에서 그냥 인스타그램 릴스탭을 보면서 내가 봤을 때 스스로 '유익하거나, 웃기거나, 공감가는' 콘텐츠를 저장해둔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릴스에 해당 영상을 가지고 만든 영상이 있는지 찾아본다. 오디오탭 눌러보면 대부분 나온다. 그리고 콘텐츠를 저장할때 영어자막으로만 되어있는, 즉 외국인 계정이 만든 것을 택한다. 외국인이 영어로 말하는 영상이어야한다. 왜냐면 이걸 한국식으로 인간적인 구어체로 재밌는 해석을 달고, 재가공해서 만들거기 때문이다.
2) 선택한 영상 다운로드
저장해둔 영상들 중에서 그다음 릴스로 만들 영상을 다운로드해야한다. 이때 이 사이트를 활용한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영상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사이트인겸이다. 이게 젤 많이쓰인다 가끔 광고가 뜨는게 귀찮긴 한데.
https://ko.savefrom.net/126/download-from-instagram
3) 캡컷 자동캡션
다운로드받은 영상을 캡컷에 불러오고 "자동캡션"기능으로 이중번역 한국어를 선택하면 약 3초만에 자막이 영어-한국어로 입혀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캡컷 번역은 정말 이상하다. 구글번역기보다 못하기 때문에, '현재캡션편집'에 들어가서 영어만 복사한다.
4) GPT에게 해당 캡션(영상 스크립트) 복사+붙여넣기,
나는 미리 GPT에게 학습시켰다. 인스타그램 어떤 계정을 운영하는지, 조회수 얼마를 찍고 싶은지, 내 채널의 컨셉은 무엇인지, 타겟층은 무엇인지 말하고. 그 대화창 자체를 내 개인비서처럼 활용한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복사한 자막을 붙여넣기만해도 얘가 알아서 완전 수정이 필요없는 한국식으로 한국어 자막을 달아준다. 그것도 3초만에 (진심 인간보다 낫다)(어디까지나 GPT 유료버전의 이야기다. 무료버전은 제한도 있고 퀄리티도 떨어진다.)
5) GPT 고정댓글, 인스타그램 설명에 들어갈 말 만들기
앞서 말한것처럼, 나는 이미 GPT에게학습시켰기 때문에, 내가 만드는 릴스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있다. 그래서 이제는 영어 자막만 복붙해도, 알아서 설명에 들어갈말(고정댓글에 들어갈 말)을 만들어준다. 나는 이것을 "릴스 속 표현정리"라고 이름 붙였고, 해당 릴스 속에서 한국인이 배울만한 표현들을 3초만에 뜻, 예문, 표현정리를 다 해준다. 이걸 복붙만 하면 된다.
6) 캡컷에서 자막 스타일 변경, 썸네일 제작
캡컷에서 손쉽게 자막 스타일 변경하고, 대충 대충 만든다. 그리고, 썸네일 만들기를 클릭해서 여기서 썸네일 문구에 들어갈 말도 GPT에게 요청하여 대충 아이디어를 얻는다(이 아이디어 대로 바로 사용하진 않고, 여기서 얻은 아이디어 후보군 중에 내가 픽해서 약간의 센스를 붙여 만든다) 이제 영상제작은 끝났다.
7) 인스타그램 오디오삽입, "제목선정"
릴스를 만들때 오디오삽입을 필수로 하는 것이 조회수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영상의 오디오를 해치지 않을만큼 볼륨 거의 최소 1~2 정도로만 해서 아무거나 대충 몇개중에 오디오를 삽입한다. 인기상승 오디오중에서, 그리고 앞서 GPT가 만들어준 설명을 복붙한다. 이 때 제일 첫 줄은 아무래도 제목처럼 표기된다. 사람들이 릴스를 보면서 첫 3초에 이 릴스를 계속 시청할건지 말건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게 알고리즘의 효과다
유튜브 쇼츠도 운영하고 공부하면서 유튜브 쇼츠는 썸네일이 중요하지 않다 다만 제목이 중요도가 거의 100000점정도 될 것이다. 제목을 보고 시청자(콘텐츠 소비자)가 볼지 말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도 비슷하다. 제일 첫 줄에 들어가는 제목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여기서는 제목으로 해당영상과 관련이 있으면서, 약간 어그로를 끌 수 있는 멘트가 들어가야한다.*썸네일 문구와 동일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근데 난 썸네일 문구는 한눈에 보기 좋게 만들고, 제목에는 조금 수정을 가한다.
조회수 터진 릴스의 <제목 / 조회수>
!!한국인에게 절대 하지말아야 할 질문!! -> 170만조회수
이래서 영어가 어렵지;;화장실을 뜻하는 무려 11가지 -> 50만 조회수
개공감가는 여자들의 계산법 -> 57만 조회수
위 세가지의 릴스가 10일만에 팔로워 1K를 달성하게 한 장본인들이다. 잘 만든 릴스하나 열 안부럽다 라는 말을 써도 될 것같다. 이렇듯 유튜브 쇼츠처럼 인스타그램도 제목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8)설명, 해시태그, 댓글에 표현정리 달기
하지만 유튜브 쇼츠랑 다르게 인스타그램은 설명에 자세한 텍스트가 꼭들어가야 한다고 어디선가 또 들었다. 그래서 GPT가 해당 영상의 영어 표현정리 해준 것들을 복붙해서 올린다.
해시태그는 그렇게 많이 심혈을 기울이진 않는다. 다른 영어계정에서 자주쓰는 해시태그를 적고, 출처@를 달고, 팔로우 해달라는 문구를 주로 남기는 편이다.
나는 갤럭시 "단축어"기능을 활용해서 '인스타해시'만 검색해도 자동완성으로 만들어지게끔 만들어놨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 어떻게 하는 지 구글에서 찾아보면 좋음) 그래서 굳이 매번 메모장에서 복붙하거나 하나하나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설명란을 보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댓글에도 제목+표현정리를 남겨놓는다. 그래야 시청자(콘텐츠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다.
1~8단계까지 중에 4~8단계는 GPT가 알아서 해주는 셈이다. ㄷㄷ. 거기에 나는 걔가 만들어주는 글을 읽고 수정만 쬐끔 할 뿐. 해당 GPT 프롬프트가 궁금한 사람들은 영어빠끄 인스타그램 내 계정 팔로우하고 아래 게시물에 댓글 "티스토리" 남겨주면 DM으로 보내드리겠다
(게시물이 없으면 DM으로 일단 보내줘라.. 이것도 나중에 자동 DM 발송으로 만들 예정이라서..)
오늘은 여기까지만하고 다음 글은 진짜 내가 여태 만든 "한국인을 위한 재밌는 릴스 만드는 방법을 세세하게 공유하겠다"
이어서 3탄
https://jemian.tistory.com/178